2025년 모델Y의 최선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가 출시되었습니다. 주니퍼의 경우 기존 RWD 차량과 달리 롱레인지 모델과 함께 출시되었는데요. 그런 만큼, 모델 선택에 많은 고민이 되실 듯 한데요. 그래서 오늘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를 정리해봤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

2025년 출시된 주니퍼 모델Y의 RWD 롱레인지 차이로는 동력 구동, 배터리 종류, 제로백, 출력, 주행거리, 최대 충전속도, 브레이크 피스톤 수, 스피커, 도어트림 여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동력 구동
주니퍼 모델Y RWD와 롱레인지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명칭에서 보듯이, 동력을 구동하는 것에서의 차이가 큽니다.
먼저, RWD 모델의 명칭(Rear Wheel Drive)에서 보듯이, 해당 모델은 구동이 뒷바퀴 굴림으로 차량이 구동됩니다. 이에 반해, 롱레인지 모델은 4륜, 즉, 네 바퀴를 통해 구동을 하게 되는데요.
상시 4륜 구동을 하는 롱레인지 모델이 구동 면에서 뛰어나지만, 눈이 많이 내리지 않으며, 도심 주행 위주의 주행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후륜 모델인 RWD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종류
RWD 모델의 경우, 리튬(Li)과 인산철(FePO4)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LFP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 반해, 롱레인지 모델은,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양극재로 만든 NCM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LFP의 경우, 순간 출력이 NCM 배터리에 비해 낮으며, 저온 환경에서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배터리 안정성 면에서는 NCM에 비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NCM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순간 출력에 좋다는 것이 장점이나, 과거 이슈가 되었던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이 LFP 배터리에 비해 높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제로백
앞서 배터리 종료에 대한 이해를 하셨다면, 이번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를 예상하셨을겁니다. 바로, 100M 도달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에서 두 모델 RWD와 롱레인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 RWD 제로백 : 5.9초
- 롱레인지 제로백 : 4.8초
제로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대략 2가지 정도의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배터리 종류와 모터갯수에 의한 영향이 큰데요. 앞서 설명했듯이 모터 2개로 4륜 구동을 하며, NCM 배터리를 장착한 롱레인지 모델이 제로백 면에서 RWD에 비해 매우 향상된 수치를 보여줍니다.
출력
테슬라 모델Y 차량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패밀리카의 목적과 함께 뛰어난 출력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롱레인지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RWD 출력 : 347마력
- 롱레인지 출력 : 514마력
NCM 배터리와 모터 2개로 구현한 롱레인지 출력은 총 514마력입니다. 해당 합산 출력의 경우, 수 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와 비교될 수 있는 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롱레인지 모델과 비교해 RWD 차량의 347마력은 낮은 듯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47마력이라는 출력은 일반 연료차와 비교해 상당한 출력인 만큼, 일상 주행 용도로는 오히려 과분한 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전기차는 일반 연료차에 확연하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죠. 바로 충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다는 것인데요. 그런 만큼, 주행거리를 전기차 구매의 기준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롱레인지 주행거리는 RWD에 비해 제법 늘어난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RWD 1회 최대 주행거리는 400Km입니다. 이에 반해, 롱레인지 모델은 100Km 늘어난 500Km의 1회 주행 가능 거리를 보여 주는데요. 평소 주간 주행거리가 400km를 넘는 경우라면, 롱레인지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최대 충전속도
앞선 1회 최대 충전거리를 보면, 주행거리가 긴 NCM 배터리의 충전 시간이 더 길 것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하지만, RWD 차량의 최대 충전속도가 롱레인지 충전속도에 비해 낮아, 충전 시간은 유사합니다.
- RWD 최대 충전속도 : 170kW
- 롱레인지 최대 충전속도 : 250kW
LFP 배터리인 RWD 차량은 NCM 배터리의 롱레인지 모델에 비해 구조적으로 최대 충전 속도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해당 최대 충전속도는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태와 프리컨디셔닝이 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발생하는 최고 속도이기에, 최대 속도는 매번 달라질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브레이크 피스톤 수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는 브레이크 피스톤 수에도 차이를 두었습니다.
- RWD : 2P
- 롱레인지 : 4P
언뜻 해당 수치는 출력을 감안했을 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으실 겁니다. 롱레인지의 514마력에 비해 RWD의 347마력이 낮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주니퍼 이전 모델Y의 초기 모델 브레이크 피스톤 수가 4P였음을 생각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주니퍼 이전 판매된 전 모델Y RWD 피스톤 수가 2P였음을 생각하면, 제동 성능에는 그리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스피커
스피커 부분에서는 앞선 RWD 모델에 비해 주니퍼 RWD 모델의 다운그레이드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 RWD : 스피커 9개
- 롱레인지 : 스피커 15개+서브우퍼 1개
주니퍼 이전 모델Y 스피커는 총 13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갖췄습니다. 이에 반해 주니퍼 RWD 모델은 서브우퍼 없이 9개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RWD 모델과 달리 롱레인지 모델은 풍부한 스피커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 15개의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며, 1개의 서브우퍼를 가지고 있어, 총 16개의 스피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도어트림
테슬라 차량의 경우, 구동을 위한 사양 외에 외장 및 내장에서는 그리 차이를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모델Y RWD 롱레인지에서는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 사양인 RWD에서는 페브릭 소재의 도어트림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롱레인지 모델은 스웨이드 도어트림을 갖추고 있는데요. 내부 고급감면에서 롱레인지 모델이 기본 RWD 모델에 비해 훨씬 뛰어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RWD 모델에서는 스웨이드 도어트림을 선택 조차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모델Y RWD 롱레인지 공통

앞선, 테슬라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와 달리, 아래 사양은 두 모델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 차량 외관
- 선택 가능한 5가지 컬러
- 오토파일럿 패키지
- 2열 터치스크린
-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
모델Y RWD와 롱레인지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물론, 트렁크 우측 부위에 부착되는 듀얼모터 뱃지를 통하여 롱레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주요 외관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디자인 차이는 없습니다. 선택 가능한 색상 또한, 그레이, 화이트, 블루, 레드, 실버로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도 동일합니다.
RWD와 롱레인지 모두 구입 시 오토파일럿을 기본 제공합니다. 향상된 오토파일럿(NOA) 및 풀셀프드라이빙(FSD)는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이번 주니퍼 모델에서 가장 개선된 부분이 바로, 2열 시트의 편의성입니다. 센터콘솔 후면에 위치한 2열 터치스크린과, 자동으로 접거나 필수 있는 전동 리클라이닝 시트가 RWD와 롱레인지 모델 모두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상, 2025년 출시된 주니퍼 모델Y RWD 롱레인지 차이를 정리해봤습니다. 어떠셨나요? 어떠한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선택이 되시나요? 두 모델의 가격 차이가 1천만원 이하가 나는 만큼, 충분한 고민을 하신 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전기차 한달 충전요금 1년 결산 (ft. 테슬라 모델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