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펫보험 후기 (ft. 필요성, 장단점)

본 글은 반려견 콩이를 위해 가입한 삼성화재 펫보험 후기입니다. 얼마 전 아는 지인으로부터 본인이 키우는 반려견이 급하게 수술하게 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한 내용에는 안타까움과 함께 수술비가 400만원이 나온 얘기가 주를 이뤘는데요. 그래서 급하게 삼성화재 펫보험을 들게 되었습니다.

펫보험 필요성

삼성화재-펫보험-가입한-콩이
삼성화재 펫보험 가입한 콩이

제 반려견 콩이는 올해 5살이 된 비숑프리제입니다. 지금까지 딱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펫보험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펫보험을 알아본 적은 있습니다. 두 차례 정도의 병원 방문 시 나오는 치료비를 보고 잠시 나마 펫보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략 알아 본 펫보험의 월 불입액이 적어도 5만원 정도가 나오는 것을 보고, 차라리 적금을 드는 것이 나은 판단 하에 펫보험 가입을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우리집 반려견 콩이는 별다르게 아픈 곳 없이 세월을 보내며 잘 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아는 지인을 만나게 되면서 펫보험을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서두에서도 짧게 나마 언급했지만, 아는 지인의 반려견이 수술을 급하게 하게 되면서, 수술 비용으로 400만원을 지출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대략 1백만원의 비용이라면 모를까, 4백만원이라는 수술 비용은 너무나 부담이 된다는 생각 하에 펫보험 가입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 펫보험 후기

삼성화재 펫보험 가입 증명서

저의 삼성화재 펫보험 후기를 요약해보면, 수술비 보장만 가능한 점이 좋았고, 200만원 수술비 보장금액에 1만원 대의 저렴한 보험료가 가능한 점, 슬관절 및 고관절 수술 보장이 가능한 점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펫보험하면 유명한 상품이 대략 3가지 정도로 나뉘더군요.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DB손해 펫블릿, 삼성화재 착 반려견보험이 그것인데요. 해당 펫보험 모두 모두 수술비와 통원비를 보장하는 일반적인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여기서, 대부분의 보험료를 차지하는 것이 뭔지 알아보니, 통원비가 주요 보험료를 차이하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각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통원비 일 10만원 한도로 대략 월 2~3만원 내외 정도의 보험료를 책정하고 있었습니다.

제 판단에 통원비 10만원을 더 보장 받기 위해 월 2~3만원을 추가 불입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삼성화재 펫보험만 통원비를 제외하고 수술비 보장 설계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이유가 삼성화재 펫보험을 가입하게 된 주요 이유가 되었습니다.

보험료를 많이 지불하는 만큼 보장 범위와 금액은 확대되서 좋죠. 하지만, 주요 수술로 꼽히는 슬개골 수술 비용을 알아보니 최대 400만원을 넘는 경우는 잘 없더군요. 그래서 보상 비율 50% 기준으로 보장금액 200만원이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에 최대 보장금액 200만원(보상비율 50%)을 제공하는 삼성화재 펫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되었답니다.

능력만 된다면 보장금액을 두둑히 해서 가입하고 싶지만, 납입 부담이 크면, 그만큼 보험 지속률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보험료가 적은 상품을 가입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만 5천원의 최저 보험료를 제시하는 삼성화재 펫보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 반려견 콩이는 아직 5살이라, 슬개골 탈구를 걱정할 나이는 아닙니다. 하지만, 비숑프리제의 경우 슬개골 탈구가 잦은 편이라,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삼성화재 펫보험의 경우 1만 5천원이라는 저렴한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슬개골 및 고관절 탈구 수술을 보장하는 부분이 장점이라 생각해서 더더욱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 펫보험 장단점

앞선 저의 삼성화재 펫보험 후기를 보면, 마냥 장점도 있는 것 같지만, 단점 또한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장점

  • 수술비만 보장 가능
  • 슬관절 탈구 수술 보장

다른 여타 보험사(메리츠, DB손해)의 경우 입원비만 통원비를 포함한 전체 보장금액을 보장하는 것과 달리, 삼성화 펫보험의 경우 착한플랜으로 수술비 보장만 가능한 것은 가장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수술비만 보장해서, 1만원 대 보험료가 가능한 상품은 사실상 삼성화재 펫보험밖에 없더라구요.

1만 5천원이라는 저렴한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슬관절 및 고관절 탈구 수술 비용까지 보장한다는 것이 매우 매력적이였습니다.

단점

  • 통원비 포함시 그리 저렴하지 않은 보험료
  • 입원의료비 미보장
  • 치과치료 미보장

수술비 보장외 통원비까지 보장 받고 싶다면, 월 3만원의 보험료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대략 4만원 중반대 가격의 보험료가 되는데요. 해당 보험료의 경우, 경쟁사 상품과 비교해 그리 저렴하지 않는 보험료라고 생각됩니다.

삼성화재 펫보험의 경우 수술 당일 수술비 보장과 통원 당일 10만원 보장금액이 사실상 전부입니다. 그래서 입원했을 경우에 사실상 보장 받을 수 있는 보장이 전무하더군요. 이 부분은 삼성화제 펫보험의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펫보험의 경우, 치과치료까지 보장이 됩니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 펫보험의 경우 치과치료는 전혀 보장이 되지 않는 점 또한 단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제가 가입한 삼성화재 펫보험 후기를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만 5천원이라는 적은 금액으로, 제 반려견 콩이의 수술비 걱정을 덜 수 있는 만큼, 매우 만족하고 있는데요. 보다 보장이 넓고 많은 상품이 좋긴 하겠지만, 저의 경제 사정을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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