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서 460 스마트 캠핑 난로 추천합니다 (ft. 냄새, 난방능력)

캠핑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애정이 가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태서 460 스마트라는 캠핑 난로입니다. 구매한 지 대략 10년 정도가 된 것 같은데요요. 파세코 난로가 캠핑 난로로 대세이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태서 460 스마트를 캠핑 난로 추천해봅니다.

캠핑 난로 추천 제품들

동계 캠핑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장 먼저 구매해야 할 것이 캠핑 난로이죠. 흔히들 초캠 카페 또는 각종 블로그 등에서 캠핑 난로 구매에 대한 정보를 찾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러한 검색 끝에 추천되는 캠핑 난로는 대략 아래의 3가지 정도일 것입니다.

  • 심지식 등유 난로
  • 등유 팬히터
  • 화목 난로

주로 추천되는 위 3가지 캠핑 난로 중 개인적으로 심지식 등유 난로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대략 3가지인데요. 이유는 일단, 설치가 간편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료 주입이 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난로 상판으로 요리 등이 가능한 제품을 선호합니다.

화목 난로의 경우, 설치의 번거로움이나 연료 주입의 불편함 때문에 좋아하지 않으며, 최근 들어 많이들 구입하는 팬히터의 경우, 열 효율이 좋아 고민했지만, 난로 만의 클래심함과 상판을 이용하지 못하는 점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10년 전 구매한 제품이 태서전기에서 출시한 태서 460 스마트라는 모델입니다. 캠핑 난로로 유명한 파세코에 비해 그리 알려진 제품이 아니지만, 대략 10년 동안 이용해 본 결과 동계 캠핑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캠핑 난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서 460 스마트 후기

태서 460 스마트의 외관이나 성능에 대한 후기들은 여러 곳에서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저는 오랫동안 이용해 본 사용자 입장에서, 경쟁 제품인 파세코와 비교해 나쁘지 않은 점을 위주로 태서 460 스마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냄새

태서-460-스마트-완전-연소-상태
태서 460 스마트 완전 연소 상태

어쩌다 들리는 네이버 초캠 카페에서 ‘태서 난로’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관련 글의 답변으로 달리는 것이 ‘냄새가 많이 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해당 답변 글에 이어 달리는 글은 파세코 난로가 냄새가 나지 않으니, 이왕이면, ‘파세코 난로로 구매하라’는 것입니다.

일단, 태서 난로로 10년 간 동계 캠핑을 한 제 경험을 빌어, 이에 대한 답변을 달면, 태서 난로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만약, 태서 난로를 사용했는데, 냄새가 발생하면 이는 잘못된 사용방법에 의해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심지식 등류 난로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점화 전 심지를 낮춘 상태에서 최소한 30분 정도를 적셔 준다
  • 불꽃이 연소통 위로 약간 올라오는 상태를 유지한다
  • 소화 시 심지 청소를 실시한다

파세코 등유난로 또한 점화 전 등유가 심지에 적셔드는 시간을 주지 않으면, 이상 연소로 그을음 및 냄새가 발생합니다. 저는 캠핑장 도착 시 등유 난로에 기름을 넣고 텐트를 칩니다. 그러면, 텐트를 치는 동안 심지에 등유가 충분히 적셔져 냄새가 적습니다.

점화 후 연소통이 빨개지고, 불꽃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연소통 위로 약간 올라오는 상태를 유지해주어야 완전 연소가 됩니다. 그리고, 소화 시 그냥 레버를 돌리지 말고, 남은 기름을 빼고 점화를 한 후 꺼질 때까지 최대 화력으로 심지 청소를 해주어야 차후 냄새가 나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난방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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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 460 스마트

제가 이용하고 있는 태서 460 스마트의 난방 출력은 5.12kw입니다. 이에 반해 경쟁 제품인 파세코 캠프27은 6.66kw의 출력을 갖고 있습니다. 얼핏 봐도 파세코 캠프27의 난방능력이 월등합니다. 그래서 극동계 캠핑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파세코 난로가 많이 추천되고 있는데요. 그럼, 태서 460 스마트의 경우 극동계는 불가능할까요?

결론부터 얘기해서, 5M 내외의 거실텐트 혹은 쉘터라면, 써큘레이터를 가동한다는 전제 하에 영하10도까지는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는 제가 이전 10년간 써왔던 경험을 말하는 것이라 신뢰가 되지 않을 수 있어, 태서 460 스마트의 제조사 제원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태서 460 스마트 난방면적 : 26~29m2 (출처 : 태서전기)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태서 460 스마트의 난방면적은 2차원 기준이기에, 저는 해당 난방면적인 29m2의 절반 정도인 15m2 정도를 텐트에서 난방 가능한 면적이라고 계산합니다. 이를 텐트 사이즈에 비교해보면, 5M*3M 정도의 텐트 사이즈 정도면, 태서 460 스마트로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어찌됐든, 이는 나름의 근거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실제 제가 이용해 본 봐 대략 5M 내외의 텐트 사이즈에서 영하 10도 온도에서 충분히 동계 캠핑을 즐길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난방 지속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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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서 460 스마트

태서 460 스마트의 경우, 파세코 난로와 비교해 나름의 장점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기에 발생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난방 지속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제조사에서 밝히는 태서 460 스마트의 난방 지속시간은 12시간입니다. 실제 제가 10여 년간 사용해 본 결과 12시간 정도의 지속시간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파세코 캠프27의 지속시간이 7~8시간임을 감안하면, 등유의 보충 없이 저녁 7~8시에 급유 후 익일 아침까지 추가 급유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서 460의 난방 지속 지속 덕에, 동계 캠핑 시 등유 추가 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2박3일 캠핑 시 20L 정도의 등유로 추가 급유 구입 없이 지낼수 있는 부분은 매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파세코 난로에 밀려 잘 이용하지 않는 태서 460 스마트 난로 후기를 마치고조 합니다. 캠핑 난로 추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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